“수명이 다한 원전 가동을 연장하는 것은 선박 운항 선령을 연장한 세월호와 같다. 원전 중심의 발전 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6월19일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발언) 미디어오늘이 고리1호기가 영구정지 된 6월19일부터 7월18일까지 한 달간 조선일보·한겨레·부산일보 지면의 원전 관련 기사·칼럼·사설 및 취재원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조선일보가 80건, 한겨레가 46건, 부산일보가 109건의 기사·칼럼·사설을 개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는 80건의 기사·칼럼·사설 중 문재인 정부의 탈...
예능PD들이 방송국을 떠나고 있다. 지상파에서 종편·케이블로 옮기던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PD들은 지금 엔터테인먼트사로 건너가고 있다. KBS에서 ‘안녕하세요’·‘우리 동네 예체능’ 등을 연출한 이예지PD는 SM의 자회사 SM C&C로, MBC에서 ‘무한도전’을 연출한 제영재PD, ‘진짜 사나이’를 연출한 김민종PD, ‘라디오스타’를 연출한 조서윤PD는 YG로 이적했다. JTBC 예능국장이었던 여운혁 PD 또한 지난 2월부터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한솥밥을 먹기로 했다. 여운혁 PD는 MBC에서 ‘일밤’, ‘느낌표’ 등을 거쳐...
삼성의 종합일간지 지면광고가 신문사별로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감옥에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미디어오늘이 지난 6월1일부터 7월11일까지 40일간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한겨레·경향신문의 삼성 지면광고개제 건수를 확인한 결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각각 16건의 삼성 광고를 받은 반면 경향신문은 7건, 한겨레는 4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곳은 중앙일보다. 중앙일보는 이 기간에 6건의 광고를 받는데 그쳤다. 통상적으로 조선·중앙·동아일보가 대기업으로부터 비슷...